용감한 군인 3명, 고척돔 야구 경기 시구자 초청 및 후원금 전달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함께 지난 21일 고척돔에서 8월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은 숨은 시민 영웅들을 선정해 선행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우리사회를 좀 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넥센타이어가 지난 6월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넥센히어로즈는 공군 제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부사관인 조경환, 정동현, 양현민 씨를 ‘이 달의 히어로’ 세 번째 시민 영웅으로 선정했다.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이들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들 부사관 3명은 앞서 지난 7월 21일 앞서 가던 차량이 여성 보행자를 차로 치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1㎞ 가까이 추격전을 벌인 끝에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들의 용기 있는 선행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야구 경기의 시구, 시타자로 초청하고, ‘이 달의 히어로’ 표창장 및 후원금과 타이어를 전달했다. 9월 ‘이 달의 히어로’ 캠페인은 다음달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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