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지역문중· 서원 관계자 5명 위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아는 행복도시 내 문중 및 서원 관계자를 초청해 명예홍보대사(5명, 2년 임기)로 위촉하고, 도시소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명예홍보대사는 임영수 대종회 이사(부안임씨), 이연유 초려문화재단 이사장(경주이씨), 안완근 대종회 이사(순흥안씨), 진영은 대종회 회장(여양진씨), 이진희 감사(덕성서원)이다.
이날 위촉식은 도시가치 제고 및 효율적 홍보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위촉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주재로 임헌옥 부안임씨 대종회 회장, 이연우 초려문화재단 이사장, 안재영 순흥안씨 종중회장, 진영은 여양진씨 대종회 회장, 임용순 덕성서원 이사장 등 문중·서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행복도시 건설사업 주요내용 및 도시 특화사항 소개, 문화융성기반 마련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역사공원 건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역사적으로 이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하고, 새롭게 건립되는 시설들과 조화를 이룰 때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도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화자긍심을 북돋우고, 타 지역에도 행복도시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앞으로 행복도시가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파·문중 등을 떠나 참석한 문중과 서원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 지역 문중·서원 관계자분들과 함께 행복도시의 문화융성을 위해 협력하여 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화상을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겠다” 면서 “행복도시 명예홍보대사로 모신 여러분들을 구심점으로 하여 우리 청과 함께 도시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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