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 시운전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남경원 기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대곡-화원-설화명곡’ 구간이 내 달 8일 개통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 개통식을 내 달 8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하고, 오후 2시부터 첫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중앙·지역 주요기관장, 국회의원, 시의원, 달성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행사를 개최한다.
개통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경과보고, 개통선포 등 공식행사와 테이프 커팅, 영업운행신고, 시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편연장구간 개통으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km, 총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화원읍 구간 개통이 지역 주민 5만 5000여 명의 교통 체증 해소와 도시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1호선 서편연장구간은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연장 262km, 정거장 2곳(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총사업비 2368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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