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담관 ‘뚫어!’
간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으면 담즙이 분비되는 통로인 담관을 막게 돼 담즙 분비가 나빠지고, 이렇게 되면 간 기능이 더욱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럴 때는 최근 병·의원은 물론 한의원 등에서 많이 실시하는 간해독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율한의원 정주화 원장은 “보통 1주에 1회씩 2주에 걸쳐 간해독을 하는데, 1회를 해독한 후에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 2회 때는 노폐물이 훨씬 많이 나온다. 해독 후에는 한약으로 장기의 균형을 맞추고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한꺼번에 많이 흘러나오게 만들어 막힌 담관을 뚫어주는 것이 간해독의 원리. 해독을 통해 각종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성 담석, 칼슘석 등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간의 기능이 좋아진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