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23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23개 수탁기업협의회 임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특강을 시행했다.
이번 특강은 정부3.0 협업 및 정보공유를 위해 서부발전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마련한 수탁기업협의회 워크숍의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중소 수출기업이 각고의 노력으로 달성한 해외매출이 환율변동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협력기업의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수탁기업협의회는 개별 협력기업간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서부발전의 대표 협력기업 모임이다.
특강은 서부발전 협력기업들이 중소수출기업인 점을 감안해 외환시장의 구조, 환위험 관리 수단, 금융시장 전망 등 환위험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진행됐다.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별 케이스에 대한 환위험 관리 토론이 이어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사내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재무위험관리 자문 TF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단계별 동반성장 플랫폼을 활용한 자문 등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중소 수출기업이 재무리스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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