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W(더블유)’ 캡처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0회에서 차광수(손현석)는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은 이메일을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음성파일에는 이종석이 그의 부모와 말다툼을 하다 총을 쏘는 순간이 그대로 녹음돼 있었다.
이를 확인한 차광수는 이종석에게 “숨기는 게 있으면 말을 하라”고 부탁했다.
그때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고 차광수가 죽어버렸다.
그리고 이종석의 손에는 갑자기 총이 쥐어져있었고 범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할 수 없었던 이종석은 그대로 도주했고 차에 타고 있던 한효주 역시 도망자 신세가 됐다.
한효주는 총에 맞은 이종석을 대신해 운전을 하고 도주를 도왔다.
이종석은 “우리가 아는 사이인가요. 혹시 나 알아요”라고 물었지만 한효주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숙소에 도착했지만 이종석의 상태가 심각했다.
한효주는 시골 약국에서 구입한 의료품들로 치료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고통스러워하는 이종석에 한효주는 “누명을 썼죠. 내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볼게요. 그래서 나 여기서 꼭 나가야 해요. 잘 버틸 수 있죠. 조금만 참고 기다려요”라며 이해할 수 없는 말만 쏟아냈다.
“당신이 어떻게 날 돕냐”는 말에 한효주는 “난 강철씨 인생이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사람이거든요”라고 대답해줬다.
이종석은 “오연주씨, 당신 누구죠”라고 물었지만 한효주는 “나 여기서 꼭 나가야해요. 그래서 이게 제발 또 먹혔으면 좋겠는데”라며 그에게 키스했다.
다행히 한효주는 현실세계로 돌아왔고 이종석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이어진 예고에서 한효주는 웹툰을 그리다 진범에게 목이 졸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