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가 25일 경주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안동, 경주, 포항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리카르도 버시 국제사진예술연맹 회장, 양재헌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 국제사진예술연맹 회원 60여개국 4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역대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가했다.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는 사진작가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87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연맹은 유네스코에 가입한 유일한 예술단체로, 지난 24일 경북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개막식 전날 도청을 방문한 회원들은 한국 전통의 건축미가 빼어난 청사를 보고 연신 ‘wonderful!’을 외치며 가장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앵글 속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리카르도 버시 회장은 ‘세계 공공청사 중 손꼽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김관용 지사는 “세계 사진작가들의 만남의 장 인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고자 이번 총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가진 매력을 카메라뿐만 아니라 총회에 참가하신 회원분들의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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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