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287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25일 집행부 소관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적극적인 방재와 도립예술단 등 산하 기관 업무추진 시 신중하고 체계적인 운영 등을 주문했다.
배한철(경산) 위원장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심각하다”고 밝히고, “시·도에 비해 더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경북지역의 재선충병 방재를 위해 특단의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립예술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예술단원 선발과 예산 집행 등을 투명하게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운식(상주) 의원은 오프라인 관광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중국인 위주의 유치 정책에서 탈피해 동남아 지역 및 다른 국가에 까지 확대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인중(안동) 의원은 “경북도 신도시 지역에 건립되는 도립 도서관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질타하며, “시기에 맞게 원활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용훈(울진) 의원은 “도립예술단 공연행사가 일부 시·군에 집중되고 있다”며, “ 영덕, 울진, 봉화와 같은 오지에도 많은 공연을 개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문화유산 관리 중 종·고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상시관리지원 및 기업과 연계한 활용 방안을 적극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및 외국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발굴해 경북도의 문화융성을 이뤄낼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병직(영주) 의원은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 성주군민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성주 관광업체의 경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황이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도기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 날 심사한 조례안은 내 달 1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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