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가 확보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 지원분 70억원과 소상공인 지원분 7억원 등 총 77억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본사 또는 주사무소를 중소기업과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중소기업은 최고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다.
시는 지원업체에 대해 2년간 대출이자의 3.5~5%를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업체에 대해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융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2개월 이내에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중 8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업지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추석 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금난을 걱정하지 않고 경영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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