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현장시청 5호인 전주푸드지원사무소 현판식이 25일 전주종합경기장 옆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2층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농민,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의 현장치청 제5호인 ‘전주푸드지원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푸드지원사무소는 전북 전주시가 다섯 번째로 설치한 현장시청이다. 종합경기장 옆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내(옛 전교조 전북지부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시 본청에서 근무하던 친환경농업과 전주푸드팀 직원들이 이곳으로 일터를 옮겼다.
푸드지원사무소는 올 6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생긴 데 이어 바로 옆에 전주푸드 직매장 3호점이 개설되면서 전주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과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설치됐다.
앞으로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목 발굴 및 출하 농가 확대, 농업인 대상 전주푸드 창업아카데미 개설, 지역단위 협동경제 공동체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펼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복지급식 등에 전주푸드 제공을 확대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제1호 현장시청인 한옥마을사업소를 시작으로 기업지원사무소와 한문화지원사무소,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를 현장으로 내보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더욱 다가가는 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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