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지난 27일 창녕 우포늪에서 8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대표습지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매년 청소년, 사회적 약자계층을 비롯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습지 지역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는 환경 교육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은 하반기 첫 일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습지의 중요성과 서식하는 생물 이야기 듣기 ▲우포늪 쪽배 체험 ▲습지지역에 서식하는 생물 스탬프로 손수건 만들기 ▲습지생태 먹이사슬 비석치기 놀이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조영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습지탐방이 도민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대표습지 탐방 프로그램은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및 체험활동비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과 6월에 경상남도 홈페이지와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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