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초음료가 건강음료로 인기가 높다. 식초에는 구연산이나 호박산, 사과산 등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구연산은 육체노동 또는 정신노동으로 몸속에 피로를 만드는 물질인 젖산이 쌓일 때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회복에 좋다. 또 식초를 마시면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가 튼튼해지고, 더위로 잃은 식욕을 되찾는 데도 효과가 있다.
그런데 식초 하면 신맛 때문에 산성 식품으로 생각하기 쉽다. 식초 자체는 산성이 맞지만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분해되고 남는 물질이 알칼리성인 만큼 알칼리성 식품이다.
땀을 흘린 후에 많이 마시는 이온음료는 어떨까. 리트머스 종이로 실험해 보면 푸른색이 붉게 변해 이온음료 자체는 식초처럼 산성이다. 톡 쏘는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탄산가스를 넣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내로 흡수되면 각종 유기물질은 산화되고, 남은 무기물질만이 알칼리성으로 작용하게 된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노란색은 감염, 하얀색은 당뇨? 발톱이 말해주는 건강 신호들
온라인 기사 ( 2025.10.02 14:4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