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용 차량 제외한 구민 소유 자동차는 전부 대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귀성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사진
추석 때 귀성길 운전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평소보다 장거리를 주행하기 때문에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은 필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을 돕기 위해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차로, 구민 소유의 자동차는 모두 가능하다.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조합원 8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엔진계통(엔진, 변속기,냉각수 및 오일류) ▲제동·조향장치계통 (브레이크, 핸들유격, 타이어 편마모) ▲전기계통(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등 차량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 행사장 위치 지도
점검 후 부족한 오일과 워셔액 등은 무료로 보충해주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해 준다.
또한 정밀 점검이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점검기록표를 교부해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 시 1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상점검 서비스 참여 시, 누구나 워셔액을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에 오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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