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60대 성범죄자가 출소직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10시간 만에 붙들렸다.
경북 안동경찰서와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1일 오후 9시께 출소 직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A(60)씨를 붙잡아 충주보호관찰소로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성범죄를 저질러 안동교도소에 복역하고 1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직후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는 경찰에 검거협조를 요청, A씨는 도주한지 10시간 만에 안동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붙들렸다.
법무부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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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