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2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도청소재지 주민의식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도청 소재지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안동-예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 안동시, 예천군이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 예천군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날 강좌는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생발전포럼 위원장), 도기욱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의식교육은 지역 중소기업인, 자영업 종사자 등 일반 시·군민을 대상으로 신도청 소재지 주민으로서 주인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친절·청결·배려·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강연은 임서빈 나침반 글로벌 인성교육연구소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나부터’, 초청강연은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의 ‘도전과 성취, 열정’을 주제로 실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도에 따르면 신도시가 안동-예천에 걸쳐 조성됨에 따라 양시군의 상생발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청이전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은 주민의식교육, 도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도민한마음걷기대회, 신도청지역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대상, 친절·배려, 청결·안전, 나눔·봉사 등 생활속의 의식개혁을 위한 주민의식교육은 숙박·음식·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 김상동 신도시본부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좌를 실시해 도민들이 스스로 배려하고 나누는 자발적인 실천운동을 통해 인구유입 및 투자촉진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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