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허정민이 엄현경과 허영지 덕분에 ‘국민대시남’으로 등극했다.
1일 방영된 KBS2<해피투게더3>에서는 김현철 구본승 김상혁 허영지 허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정민은 엄현경에게 “예전에 신인일 때 눈도 못 마주치고, 기둥 뒤에서 쳐다보던 아이였다. 그런데 일일드라마에서 만났을 때 ‘건방져 진 것 같다’고 느꼈다”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다 잘될거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허정민은 엄현경이 건방지다고 느낀 이유에 대해 “(엄현경이)인사를 안 한다. 제가 선배인데, 분장실에 앉아서 ‘왔어?’라고 말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발언으로 허정민은 ‘본전’도 못찾는 상황에 봉착했다.
엄현경은 “허정민이 나와의 연기가 제일 좋았다고 말한 적 있다”고 밝혔고 MC들은 허정민이 엄현경을 좋아했던 것이 아니냐고 놀렸다.
이 이야기를 듣고있던 허영지는 “허정민 오빠가 회식자리에서 3,000만원 정도 모아놨다고 (시집) 오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안 받아줬다”고 폭로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허정민 허영지는 tvN<또 오해영>에서 호흡을 맞췄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허정민 보고 빵터졌다” “허정민 국민대시남이네” “허정민 예능을 아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