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 근처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물려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상당수.
특히 가을철은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인 만큼 고지대에 자리 잡은 여행명소가 인기다.
예로부터 바람과 구름의 관문이라 이름 붙여진 대관령 고지대가 대표적. 땅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대규모 목장이 여럿 자리 잡아 볼거리도 풍성한 대관령은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오대산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공기와 향긋한 솔내음 속에서 머리까지 맑아지는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대관령 아름다운 펜션’은 푸른 숲과 파란 하늘이 한 곳에 만나는 동화 같은 집이다.
인체에 유익하다는 해발 700m의 조건을 갖춘 대관령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데다, 주요 관광지인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이 단 7분 거리에 위치해 목장투어를 계획하기에도 제격.
사방이 탁 트인 3대 목장을 거닐다 보면 마음까지 상쾌해져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에 가을을 맞아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찾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각 목장마다 드넓은 산책로는 어찌나 멋스럽게 형성되어 있는지 산책로를 따라 목장 한 바퀴를 둘러보는 것은 여행의 묘미다.
굳이 가을철이 아니더라도 겨울철이면 인근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등에서 스키장을 즐길 수도 있어 사계절 언제나 여행객들로 북적북적한 펜션이기도 하다.
물론,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되는 침구와 안락한 잠자리 또한 부족함이 없어 대관령펜션, 양떼목장펜션, 하늘목장펜션을 찾는 이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대관령의 대표적인 펜션으로 거듭나는 이곳에서 주변관광지와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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