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빗길 운전에 숨진 고교생을 두고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오전 4시32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5번국도 박석진교서 논공방향으로 달리던 K5 승용차가 주변 옹벽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 차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5명이 사망했다.
경북 달성경찰서는 사고차를 국과수에 보내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직선도로인 점과 전날 비가 내린 것을 토대로 운전 부주의나 차량 결함 또는 음주운전 등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한편 발인식은 오는 5일 대구 달성군의 한 병원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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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