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성 능력을 높이는 훈련 방법 중에 ‘머리’를 쓰는 방법이 있다. 흔히 조루를 개선하기 이해 사용하는 방법인데, 관계 도중 지나치게 흥분이 빠르다면 그 순간 섹스 이외의 것을 머리에 떠올려 흥분을 낮추라는 것이 이 훈련법의 요체다.
관계를 가질 때 쾌감에 너무 깊이 빠져들면 자기도 모르게 너무 쉽게 흥분되고 너무 쉽게 절정에 도달해 결과적으로 3분도 안되어 싱겁게 발사까지 마치는 조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창 나이 때에야 발사가 끝난 뒤에도 한 시간도 되기 전에 기운을 회복하여 2차, 3차전을 이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할만큼 가능하지만, 중년 이후에는 한번 방사 후 기운을 되찾기까지는 꽤 긴 시간의 휴식이 필요하게 된다. 때문에 정상적인 성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사정이 너무 빨리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요한 조건이다. 너무 빨리 흥분되었다 싶을 때 머리로 무언가 다른 것을 생각하는 방법은 궁여지책이지만 괜찮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관계를 갖는 도중 너무 심각한 생각에 빠지면 남성은 절로 발기가 해소되어 더 이상 작업을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어느 때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전환기, 특히나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머리를 많이 쓰게 되어 섹스가 부실해질 우려가 높다.
불확실한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가면서도 가정생활(사생활)을 놓치지 않으려면, 다른 때보다 더 한층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일이 분주하고 신경쓸 일이 많아 몸이 피로할 때는 일시적으로 부부관계를 줄이거나 유보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긴 하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너무 오래 부부관계를 유보하다 보면 만성적인 섹스리스로 빠져들 위험이 있고, 그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전문가와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일과 사생활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운을 보충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화당한의원·한국밝은성연구소 www.Daehwad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