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종인 전 더민주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김 전 대표는 8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십억 공간에 방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관심을 가져주시고 환영해주신 페친(페이스북 친구)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표는 “눈도 마음도 새로 크게 열었는데, 친구맺기는 유한하다 하니 미안하고 안타깝다. 여기 사이버공간에서는 양극화를 좀 제한하는 모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 전 대표은 5일 현재 1228명의 페이스북 회원들과 친구를 맺은 상태다.
그는 “제가 까칠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세대와 지역, 정파이익을 초월하여 ‘격의 없는 소통’으로 생각을 나눠볼까 한다”고 보탰다.
9월 1일 게시글에서 김 전 대표는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 덕분에 얼마나 경제민주화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줄 알겠다. 경제민주화는 플랫폼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수평적 국가운영체계(OS)가 되어야한다는 것이 제 신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28일 페이스북 활동을 처음 시작한 김 전 대표의 게시물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