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2016 빅스타 선발대회를 내달 20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활용문화 확산과 빅데이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아이디어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즈니스 모델 부문은 제품화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경기도는 서류 심사로 총 40팀을 1차 선발한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대회에 참가할 24팀을 선발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 입상한 9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 등 우수 아이디어 시상금을 수여한다.
비즈니스 모델 부문 입상 9팀에게는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해 3개월 간의 멘토링, 컨설팅, 기술향상 교육 등 팀당 2400만원 규모의 창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IT기술과 전통 산업이 결합하여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2016 빅스타 선발대회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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