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사업단 운영, 2018년까지 3년간 약 150억 원 확보
계명대 본관 전경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2016년 대학 특성화인 CK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재선정 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다인 4개의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4년 CK사업 선정 사업단 3개와 이번에 4개의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돼 총 7개 사업단을 운영, 연간 약 50억 원, 2018년까지 3년간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사업단으로는 대학자율공학 영역에 컴퓨터공학전공과 게임모바일공학전공이 참여하는 ‘실감SW 산업인재 양성사업단’, 대학자율 비공학 영역에 경영정보학전공과 통계학전공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실무형인재 양성사업단’, 국제통상학전공, 경제금융학전공, 전자무역학전공이 참여하는 ‘FTA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양성사업단’, 국가지원 국제화 영역에 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회계학전공, 국제경영학과, 국제관계학과가 참여하는‘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사업단’이다.
특히, 신규로 선정된‘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단은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을 위해 K-NICE(Keimuyng-Networking, Interaction, Citizenship, Entrepreneurship,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착안 인재)인증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K-NICE Job Cafe를 개설해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비교과 과정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참여 학생들에게 다문화를 체험하고 타문화 사람들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협력적인 비즈니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K-NICE Global Team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신일희 총장은 “작년 부터 이뤄진 주요 국책사업인 ACE대학 2주기 재선정,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CORE사업, LINC사업 등에 모두 선정되면서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이 재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CK사업에 4개의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우리 대학의 강점을 살려 시대가 원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선정 평가 결과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신규 62개, 재선정 27개)이 최종 선정됐는데, 대경지역에서는 계명대 4개 사업단 선정을 비롯해 경북대 1개, 대구가톨릭대 1개, 대구대 1개, 대구한의대 3개, 동국대 경주캠퍼스 1개, 위덕대 1개, 한동대 2개의 사업단이 선정됐다.
CK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 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사업을 시작, 오는 2018년까지 5년 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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