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심도 강하면 병된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타입 A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스트레스성 질환을 단순한 신체질환으로 가볍게 여기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타입 A에 속하는지 알아보자. 만일 괜찮다는 결과가 나왔더라도 스트레스성 질환은 늘 경계하는 것이 좋다. 평소부터 스스로의 심신 건강에 신경 쓰고 이상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 ‘타입 A’ 판별 테스트
각각의 항목에 해당되는 경우를 1점으로 해서 모두 합한 점수가 결과가 된다.
□ 경쟁심이 강하다
□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꼭 끼어들게 된다
□ 항상 서두른다
□ 기다리는 것을 싫어한다
□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늘 다음에 무엇을 할지 생각한다
□ 먹을 때나 걸을 때 모두 빠른 편이다
□ 결론이나 결과를 앞질러 나가거나 재촉하는 편이다
□ 감정을 자신 안으로 꼭꼭 눌러 담는 경향이 있다
□ 성과나 실적을 수량을 나타내는 말로 평가한다
□ 다른 사람보다 야심이 큰 편이라고 생각한다
▶합계점수가 5점 이상인 경우 ‘타입 A’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3~4점이라면 스트레스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타입 B’. 2개 이하라면 오히려 ‘번 아웃 신드롬(탈진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