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산소곡주, 서천김, 모시떡 등 서천 특산품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서천군에 따르면 한산소곡주는 1500년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음용하던 술로,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혀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앉은뱅이 술’이라 불린다. 700㎖(1만2천원), 1.5ℓ(2만원), 1.8ℓ(2만4천원) 등 다양하다.
서천김은 충남 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중 식탁에 오르는 음식으로 명절 선물 뿐 만 아니라 평상 시 선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조미김은 1만원부터 구입가능하다.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이 팔리는 특산품은 모시송편이다. 모시잎을 넣어 만든 모시송편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선물세트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1.2kg 기준 1만원이다.
이밖에도 모시잎차, 모시가루, 죽염, 표고버섯 등도 선물세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구입은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서천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멸치, 박대, 조기 등의 수산물은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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