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청탁금지법 시앵을 앞두고 대구시 전 공직자들이 청렴실천 결의를 다진다.
대구시는 반부패·청렴을 생활화 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 시민이 행복한 청렴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8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오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 전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확고히 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결의대회에서는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타파, 부패의 근원적 차단 등 5개 항목의 청렴 실천 결의문을 공직자 대표 2명이 낭독, 김승수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특별교육 프로그램인 청렴 연극 ‘꽃 보다 청렴’ 공연과 ‘청렴 다큐멘터리’ 상영, 청렴 포크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결의대회에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이용범 조사관의 공직자가 겪는 다양한 고질(악성)민원의 사례별 대처 방법에 대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최근 시민들이 바라는 공직자의 청렴도와 윤리적 기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의 안정된 시행을 위해서라도 청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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