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포스터
[일요신문] 영화 <밀정>이 개봉 첫날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7일 개봉한 영화 <밀정>이 첫날부터 예매율 67%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재 예매 매출액만 12억 6208만 4800원에 달한다. 지난달부터 1위자리를 고수한 영화 <터널>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교란 작전을 그리고 있다.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8년만에 함께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8.9%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