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피츠버그 파이리츠 페이스북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강정호가 15,16호 두 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상대는 또다른 메이저리거 오승환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다.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이날 6-9로 팀이 지고 있던 상황, 9회말 2사 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즌 16호 홈런을 쳤다. 상대 마무리 투수 오승환으로부터 얻어낸 홈런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경기 직후 강정호는 “(오승환의) 직구나 슬라이더가 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