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더블유’ 캡쳐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4회에서 이종석은 한효주를 웹툰 속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한효주는 끝내 숨을 거뒀고 현실로 돌아온 이종석은 김의성(오성무)에게 사실을 알렸다.
김의성은 충격에 자살까지 시도했지만 이종석은 “오연주를 다시 그림으로 그리면 살아날 수 있다”며 한효주를 되살릴 방법을 강구했다.
이종석은 테블릿PC가 박원상의 손에 들어갔음을 알고 훔치려 했지만 함정에 빠져들었다.
박원상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이종석은 이시언(박수봉)에게 “물건이 간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종석은 현실로 돌아와 “세번째 가설, 난 현실로 인물을 소환할 수 있다”며 박원상을 김의성 입원실로 불렀다.
김의성은 자신을 의심하는 박원상을 기절시켜 PC를 빼앗았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때 박원상은 다시 사라졌는데 김의성은 팔의 형체를 잃어가는 와중에도 그림을 그렸다.
이후 한효주는 웹툰 속에서 의식을 찾았고 이종석은 현실세계에서 큰 부상을 입고 사라졌다.
이시언은 이종석을 찾는 과정에서 한효주의 전화를 받았다.
한효주는 “호텔이다”며 “나 어떻게 살아난거야”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선생님 그림으로 살아났다. 그런데 철이형 고문 당한 장소로 데리러 왔는데 없다”고 알렸다.
놀란 한효주는 인터넷으로 만화를 확인해 그동안 자신을 살리기 위해 이종석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게 됐다.
눈물을 흘리던 한효주는 자신에게 오고 있을 이종석을 기다리며 호텔 앞을 서성였는데 때마침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그리고 호텔 안으로 정유진(윤소희)가 들어가며 ‘마지막회’ 글씨가 떠올랐다.
이어진 예고에서 두 사람은 어떤 엔딩이 날건지 결정을 내려야한다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