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2017 APCS 성공개최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대전의 자매도시 호주 브리즈번 그래함 쿼크(Graham Quirk) 시장 일행 23명이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을 방문한다.
주요일정은 2017 APCS 성공개최를 위한 관련 협의에 이어 현장방문과 대전시장 면담 및 기자브리핑 등으로 이루어진다.
호주 브리즈번시와는 2002년 자매결연체결 후 청소년, 교육, 문화교류를 비롯해, 청년 인턴십 및 자매결연 10주년 상호 조형물 기증 등 다른 자매도시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지난해 7월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마케팅공사 등‘2017 APCS’국제행사 관련기관 실무자를 대동하고 브리즈번시를 방문하여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 참가를 통해 우리시의 과학과 교통의 중심도시를 홍보함은 물론 권 시장이 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여 3번째 도전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브리즈번시장의 이번 방문은 2017 APCS 개최일이 딱 1년 남은 시점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그간 상호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동안 2017 APCS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즈번 시장은 시청 인턴십 학생을 파견한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오덕성 총장을 만나 2017 APCS 개최와 관련한 지역거점대학교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고 퀸즐랜드대학 장학금을 공표할 예정이다.
호주 브리즈번 시장 방문은 2012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 조형물 개막식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대덕컨벤션센터 방문, 충남대 총장 면담, 대전도시철도공사 방문, 지하철 시승,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LED 영상쇼를 관람할 계획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