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태우고 혈액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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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축적된 셀룰라이트는 한번 생성되면 운동으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문제다. 때문에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거나 혹은 완화하기 위해서 슬리밍 제품을 바르거나 의학 시술을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
하지만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거나 방지하는 방법이 사실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아는지. 다름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서도 충분히 셀룰라이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음식들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 음료
잘 알려져 있다시피 카페인은 체내의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렇게 지방을 빠른 속도로 태워 버리면 자연히 셀룰라이트가 축적될 틈도 없어진다.
▲아스파라거스 및 바나나
특히 다리와 엉덩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로 인해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알파리포산은 피부의 콜라겐이 덩어리로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알파리포산은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의 일종으로 식욕을 억제하거나 열량 소비를 촉진해서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 세포에 수분이 공급되기 때문에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좋다. 수분을 머금은 피부는 탱탱해 보이며, 또한 이로 인해 피부 세포 아래에 숨어 있는 지방 덩어리가 두드러져 보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과일 및 야채(식이섬유)
물은 많이 마시되 반드시 동시에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과일이나 야채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수분이 지방 세포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밖에도 전신의 체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칼슘(우유, 멸치, 김 등), 지방 세포에 수분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비타민6(밤, 고사리, 콩나물, 표고버섯, 들깨 등) 및 칼륨(사과, 바나나, 꿀, 양파, 감자 등), 신체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의 탄력을 증진하는 비타민C(오렌지, 귤, 피망, 키위, 고추 등),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피부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하는 비타민 E(땅콩, 호두 등 견과류, 올리브유, 콩류 등)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도 셀룰라이트 생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