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제2회 부산 국제 창업아이디어 페스티벌 공동주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는 9~10일 부산 청년들의 기업가정신과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창업카페 선큰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2회 부산 국제 창업아이디어 페스티벌’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경대학교,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권 링크사업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은행이 후원한다.

부산시는 전국 청년들의 창업축제인 ‘아이디어 베틀대회’를 개최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구현한다는 목표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참가자는 전국의 대학생 및 고교생 뿐 아니라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일본과 중국 등지의 외국 청소년 등 60개팀 300명 규모의 청년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5인 1팀을 구성해 부산 선큰광장에 텐트를 치고 합숙하며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K-ICT창업멘토링센터 소속 멘토단 20명을 참가시켜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멘토링 및 이사장 명의 상장과 시상금을 지원한다. 멘토링센터의 멘토들은 벤처1~3세대의 선배 벤처기업 CEO들로 구성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며 발표한 60개팀 중 18개팀을 선발해 미래부 장관상과 부산은행장상 등이 준비됐다. 이 중 재단은 5점(3개팀, 개인 2명)의 이사장상을 시상한다.

페스티벌은 IDEA WAR(텐트 내 아이디어 회의), 피칭(본선‧결선),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의 축사, 명사특강(재단 금기현 사무총장, 정재환 PD), 선배기업 창업사례 릴레이 특강 및 힙합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재단 금기현 사무총장은 “미래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은 누가 뭐라 해도 대한민국 청년이다. 이들의 활력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춤추게 하고 우리의 미래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재단은 9월말 광주 등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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