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직거래큰장터에선 닭고기·계란 선착순 할인행사 가져
닭고기요리 특별 강좌 개최 후 가진 기념촬영. 오른쪽 세 번째가 윤해진 경제부본부장, 중앙이 남흥수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장.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9일 구구데이(9·9Day)를 맞아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남흥수)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지 주부 대상 ‘닭고기요리 특별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경남농협·대한양계협회부산경남도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창신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주종찬 교수(이학박사)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닭요리 레시피를 주부들에게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본부 앞에서 열리는 금요직거래큰장터에서는 닭고기와 계란 선착순 할인판매와 9·9데이 홍보전단지를 장터고객에게 나눠주는 등의 소비활성화 활동을 펼쳤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닭고기는 다이어트 건강식에 아주 적합한 저칼로리 식품이다. 계란은 하루 두 알씩 드시면 레시틴이 풍부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소비가 올해 폭염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양계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한편, 구구데이(99-day)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서 착안해 정해졌다.
농협은 매년 9월 9일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 먹는 날’로 지정하고, 닭고기와 계란의 우수성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국 동시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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