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복면가왕> 허정민의 뭉클한 출연소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허정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복면가왕>출연 소감을 전했다.
허정민은 <복면가왕> ‘금의환향 귀성길’ 가면을 쓴 인증샷을 게재해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허정민은 “내가 다시 무대에서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욕만 먹고 퇴장하면 어떡하지 걱정하고 잠 못 이루던 시간들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녹화 당일도 도망치고 싶어 안절부절 했지만 너무 친절했던 제작진들과 엄빠 미소로 응원해주던 관객느님들 덕분에 큰 용기를 얻고 열심히 불렀다. 퇴장하는데 눈에서 땀이 찔끔. 나이를 숫자로만 먹은 겁쟁이를 또 어른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경거망동 안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른 게시물에는 tvN<또 오해영>에서 허정민의 형으로 출연했던 에릭이 “내 동생 정말 멋있다”라고 SNS 메시지를 보낸 장면을 캡처해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허정민은 2000년 인기 그룹 문차일드에서 건반을 맡았다. 2001년 문차일드가 해체하면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