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동안푸드’

가까이 하면 피부가 웃는다

새해를 맞아 한 살 더 먹은 나이가 달갑지만은 않다면?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아니 어려 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안 푸드’를 가까이 해보자.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피부 건강에 좋은 식품이 다른 것으로 본다. 어떤 식품이 내 체질과 잘 맞을까.

▲ 태양인 - 적은 해물이나 채소류를 가까이 하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꿀 수 있다.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냉수를 마시는 게 좋고 영지차나 솔잎차 감잎차 포도주스 등이 잘 맞는다.

▲ 태음인 -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지만 피부가 거칠어 피부를 잘 관리해야 하는 체질이다. 태음인의 피부에 좋은 식품으로는 마늘 당근 더덕 연근 현미 땅콩 두부 호박 등이 있고 차 중에서는 영지차 칡차 둥글레차가 좋다.

▲ 소양인 -신장과 하체는 약해도 위장이 강한 체질. 위와 췌장 등에 열이 많아 태양인처럼 찬 음식과 해물류가 좋고 영지차나 녹차 구기자차 결명자차도 잘 맞는다. 하지만 닭고기나 후추 겨자 계피 참기름 인삼처럼 성질이 따뜻한 식품은 줄여야 한다.

▲ 소음인 -소화가 안 되고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므로 항상 담백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해야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열을 내는 인삼이나 생강, 마늘 같은 식품과 궁합이 맞는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