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맞아 주차장 혼잡 예상
김해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4년과 2015년 주차빌딩을 신·증축했다.
이어 올해에도 공항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250여대 분량의 주차면을 추가로 조성했다.
하지만 이번 연휴기간 여객이 지난해 보다 약 24%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주차수요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근본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협의해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으로 국내선 주차장 지역에 주차빌딩을 신축하고, 주차장 내 자투리 공간에 주차면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김해공항 주차장이 추석연휴를 맞아 큰 혼잡이 예상된다”며“경전철과 시내·외 버스 등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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