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제9회 대장앎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마리아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바로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날 건강강좌는 ▲대장암의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백명기 교수) ▲대장암의 치료와 수술 후 검사(외과 박민근 교수) ▲대장암의 항암화학요법(외과 송승규 교수) ▲대장암 수술 후 어떻게 먹을까요(영양팀 이선희 임상영양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민근 교수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5%의 5년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하지만 만약 대장암이 발병했다면 무엇보다 암에 대해 잘 알아야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생각에 이번 강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국형 암이라고 불리는 대장암은 국내 발병률이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최근에는 위암을 제치고 향후 한국인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올 정도로 과거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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