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와 공동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센터장 최이순, 이하 부산센터)는 지난 8일 불법도박 추방과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거리캠페인을 펼쳤다.<사진>
두 기관은 지난 2014년 4월 9일 ‘도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기치로 내걸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부산센터에서 주최하는 사행사업장 현장상담, 학술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도박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 펼쳐왔다.
특히 이번 ‘불법도박 추방 거리캠페인’은 부산 최고의 유동인구를 형성하는 곳 중의 하나인 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짐으로써 그간의 여타 거리 캠페인보다 많은 지역민의 공감대와 도박예방활동 효과를 드높였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같은 날 부산역 5층 대회의실에서 범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청소년 도깨비!(도박을 깨고 비상하라)’라는 주제의 시민강좌를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환경공단 최근웅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단의 압수물자원화사업과 부산센터의 도박문제 예방치유사업은 사행성게임물의 시작과 끝을 함께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공단은 부산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검·경찰이 압수·몰수한 사행성게임기의 운송·보관 및 폐기·자원화를 수행하는 압수물 전문기관이다.
부산센터는 고신대학교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지정을 받아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예방·치유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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