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동안 빈집털이 범죄 및 화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범죄 다발지역과 화재 취약지역 중심으로 CCTV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서초 25시센터
구 서초 25시센터는 연휴 기간동안 지역내 곳곳에 방범용, 불법주정차단속용 등 여러 가지 목적별로 설치된 2,297대 CCTV를 24시간 쉴 틈 없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같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첨병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구민 안전을 위해 경찰관과 전문 관제요원 30여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를 통해 9월 현재 468여건의 형사범(절도, 강도, 폭력, 방화범 등)을 실시간 검거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구민에게 믿음 주는 안전도시 서초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올해 어린이와 여성 및 노약자를 지키는 IT 안전도우미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개개인의 스마트폰과 주택가 CCTV를 연계한 구민안전 도우미 서비스를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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