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17곳을 추간 설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주·완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대경륜장과 서곡마을 등 버스승강장 17곳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를 추가 설치했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실시간 버스운행정보와 노선검색 등 버스정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알아야 할 주요 시정홍보 등도 함께 안내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의 버스정보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350개 승강장에 설치 운영 중인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주시내버스 도착안내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주시내버스 403대의 노후화된 통신단말기를 신형 LTE방식의 단말기로 교체했다.
또, 교통정보센터의 서버를 교체하는 등 기존보다 향상된 배차정보시스템(BMS)을 구축해 버스 도착정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최병집 전주시 교통안전과장은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버스운행정보서비스 외에도 모바일을 통한 버스도착 정보의 검색이 쉽고 편리하도록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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