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진 대책 회의.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12일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규모 5.1, 5.8 강진으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을 대비,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20분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최대 규모이며, 현재까지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도시철도, 노후교량, 위험시설물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지진발생 시 상황 대처 매뉴얼 재정비, 대피 장소 및 행동요령 재정비,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보완, 취약 건물에 대한 대피 체계 수립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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