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가운데 용천혈 ‘꾹꾹’
● 퇴근 후 피로할 때
하루의 피로를 제때 풀지 못하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고생한다. 발마사지를 해주면 발의 피로뿐만 아니라 전신의 피로를 상당히 풀 수 있다.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깨끗이 씻고 종이타월로 물기를 잘 닦는다.
△그런 다음 양손에 발 전용 항균크림을 적당량 짜서 엄지손가락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마사지한다.
△발바닥 중앙에 움푹 들어가는 부위에 있는 용천혈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마사지하고 마지막에 3회 정도 10초씩 지그시 누른다.
● 스트레스가 심할 때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르는 만큼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평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운동,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을 들인다.
기본 반사구인 신장-수뇨관-방광-요도 순으로 자극한다.
△용천혈을 4초간 지그시 눌렀다가 4초간 쉬기를 3회 반복한다.
△머리가 자주 아플 때는 엄지발가락 끝 부분에 있는 전두동 반사구를 지압봉으로 2~3초씩 꼭꼭 눌러준다.
△지압봉의 양 끝을 잡고 발목에서 무릎 밑 종아리까지 쓸어올린다. 이때 종아리의 안쪽, 바깥쪽, 뒤쪽을 모두 마사지한다.
● 목·어깨가 뻐근할 때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거나 준비자세 없이 갑자기 목, 어깨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목, 어깨에 통증이 나타난다. 나쁜 자세로 잠을 자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도 마사지를 하거나 두드리는 등의 물리적인 요법을 해주면 좋다.
기본 반사구인 신장-수뇨관-방광-요도 반사구를 지압봉으로 자극한다.
△지압봉에 크림을 묻혀서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을 미끄러지듯 9회 이상 짧게 쓸어내린다.
△엄지손가락으로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3~4회 쓸어내린다.
● 눈이 피로할 때
유난히 눈이 잘 충혈되고, 업무를 하다 보면 눈이 침침하다 싶을 때도 잠깐 발마사지를 해본다. 한 번에 5분 이상 자극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 반사구인 지압봉으로 신장-수뇨관-방광을 자극한다.
△대뇌의 반사구인 엄지발가락을 손가락으로 30초 이상 원을 그리듯이 지그시 3회 눌러준다.
△간과 담낭의 반사구인 오른발 넷째 발가락 아랫부분을 4초씩 3회 누른다.
△눈의 반사구인 둘째, 셋째 발가락의 뿌리 부분을 지압봉으로 미끄러지듯이 쓸어내린다.
△엄지손가락에 크림을 묻혀 둘째, 셋째 발가락의 뿌리 부분을 새끼발가락 쪽으로 마사지한다.
자료=수원여대 미용예술과 김수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