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대표 농산물인 포도, 떠오르고 있는 와인,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주제로 ‘별과 함께하는 영천와인 체험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Green-농식품투어 지원 사업으로, 농식품 제조 전과정 체험을 통해 농식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 부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
8월부터 시작된 별과 함께하는 영천와인 체험투어는 우리나라에서 최대로 생산되고 있는 포도와 와인, 그리고 한 여름의 반짝이는 별을 테마를 가지고 다양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투어로 구성돼 있다.
먼저 와이너리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를 수확하고 직접 수확한 달콤함 포도도 맛보고 이 포도로 나만의 와인, 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와인시음 및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도 먹고 포도 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 승마체험, 보현산천문과학관 견학, 임고서원 및 최무선과학관 문화탐방도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제4회 영천와인페스타(10월 2~3일, 영천강변공원)와 연계하는 여행상품(단 1회, 10월2일 출발)을 코레일과 협력해 개발했다. 기차여행과 함께 투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30명 이상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참여할 경우에는 교통비, 체험비 등 50%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도시 지역의 체험관광객 및 젊은 수요층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영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Green-농식품 투어가 영천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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