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원 들여 520m도로를 폭 12m에서 20m로 확장
【충북·세종=일요신문】충북 청주 금천새마을금고~용암2지구간 도로확장공사 준공<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한 금천새마을금고~용암2지구간 도로확장공사를 21일 준공했다.
시는 상당구 금천동 새마을금고에서부터 장자마을 6단지아파트 사거리까지 도로 520m를 폭 15m에서 20m로 확장했다. 이 공사는 지난 2009년 시작됐으며 공사비 16억원과 보상비 61억원 등 총 7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기존에 확장이 완료된 금천동 주민센터~금천새마을금고 구간과 연계돼 금천육거리에서 용담동, 용정동 방향 교통소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확장구간은 청주동중학교와 금천초등학교 등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상시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통행안전을 도모해서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도심개발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와 같은 도시계획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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