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의 파경 주인공으로 지목되고 있는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꼬띠아르는 “이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대응이다. 이런 상황(불륜설)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편도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해야 한다”며 해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몇 년 전 나는 내 삶의 남자이자 내 아이의 아버지를 만났다. 그는 내 사랑이고 가장 친한 친구이며 내가 필요로 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프랑스 감독 겸 배우인 기욤 까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꼬띠아르는 “마지막으로 깊이 존경하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평화를 찾기를 바란다”며 브래드 피트 부부의 결합을 소원했다.
한편 마리옹 꼬띠아르는 기욤 까네와 영화 <러브 이 이프 유 데어>에서 만난 뒤 2007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 둘 사이에는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꼬띠아르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