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최종 성과물로 전시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22일 3일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2016 GNU 산학협력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5회째를 맞게 된 ‘GNU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교육부와 경상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이 주관하여 매년 9월에 개최한다.
LINC 사업 5차 연도인 올해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현장실습 페어, GPP/JPP 성과발표회, 창업동아리 우수작품 전시, 산학공동과제 성과 전시 등 산학협력 성과물 전시ㆍ공유를 위한 행사로 열렸다.
‘2016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최종 성과물을 선보였는데, 개중에는 사업화로 연계할 가능성도 높은 작품이 포함돼 행사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22일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행사에는 대학본부 보직자와 학무위원 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진대회 심사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홍태의 수석연구원 등 외부 인사가 맡았다.
캡스톤디자인은 학부생들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설계에서부터 제작, 결과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는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으로서, 융복합적 사고역량과 취업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1학기 동안 각 학과 및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팀으로 추진한 240과제 중 1차 심사를 거친 29작품이다.
심사는 과제 목표의 적합성ㆍ독창성ㆍ상품화 가능성ㆍ활용도 측면으로 심사하고, 대상 1팀, 금상 4팀, 은상 10팀, 동상 14팀 등 모두 29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으며, 별도로 참가팀 학생들이 자체 선정한 3팀에게는 인기상이 수여됐다.
올해 현장실습 페어 행사에서는 2015학년도 2학기와 동계 현장실습, 2016학년도 1학기와 하계 현장실습 학생들이 제출한 250여 편의 수기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7작품을 전시하고, 해당 학생 7명에게 총장상을 시상했다.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을 기초로 전공과 관련한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일정기간 현장 업무를 체험하며, 이를 통해 현장 감각과 적응력을 키우고 진로 동기를 부여하며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실무교육과정이다.
경상대는 매년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국내ㆍ외 다양한 현장실습 기관(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전시ㆍ공유해 현장실습 교육 내실화와 학생 진로 탐색 및 취업 성공을 위한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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