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치안활동 펼칠 것”
【충북·세종=일요신문】 제31대 박재진 충북경찰청장이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충북경찰청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박재진 제31대 신임 충북경찰청장이 23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별도 취임식 행사 없이, 첫 일정으로 협력단체장들을 접견해 경찰 치안활동의 고객인 도민들께서 충북경찰에게 희망하는 치안방향과 역할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경찰서장 등 도내 지휘부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치안정책 방향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진 신임 충북경찰청장은, “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경찰의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에게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안전부터 꼼꼼히 챙기고, 사회 질서를 확립하며, 도민을 대할 때는 친절하고 세심한 경찰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이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권한 위임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의 역할과 책임 혁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리더와 구성원들의 역량 혁신 ▲소통하는 방식 혁신 등 네 가지를 혁신하자”고 제안했다.
박청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경찰대학교(1기)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혁으로는 총경으로 연기경찰서장, 서울청 수서서장, 경찰청 복지정책과장·여성청소년과장을 엮임했다.
경무관으로 대전청 차장, 경찰대학교 교수부장, 경찰청 대변인을 지냈고 치안감으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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