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군북면 월촌 초등학교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사업(벽화그리기)을 시행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LH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협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군이 공모에 선정돼 4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LH 직원, 한국국제대학교와 창원대학교 봉사단, 월촌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의 참여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열린 활동보고식에는 차정섭 군수, LH 정경호 사회공헌단장, 최둘숙 함안교육장, 이만호 도의원, 박용순 군의원, 진종삼 전 도의회의장, 등 다수의 지역인사들을 비롯해 함안군 자원봉사협의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 파란만장콘서트, 매직쇼, 버블체험, 푸드파티, 사랑의 밥차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가져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차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기업과 지역이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의 발전은 물론 자원봉사 활동문화가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잘 자라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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