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2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6 부동산 투자설명회’가 건설업체 및 시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주최한 이날 투자설명회는 사전 행사로 엄길청 교수의 ‘글로벌 대도시, 인천 부동산경제의 가치’란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인천도시공사의 주요 개발사업 및 공급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건설사 및 시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매각공고가 나간 송도 국제도시내 주상복합용지 B1블록과 주변 상업용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타 미단시티 개발현황과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문의와 추가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014년 9.1 대책으로 공공택지의 신규공급을 규제하면서 공급을 조절해 온데 이어 지난달 8.25 가계부채 대책은 공공택지 공급감소를 통해 주택 공급 자체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택지지구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공사 보유토지에 대한 매각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1공구내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주변 역세권 토지인 주상복합용지 B1블록(송도동 30-1 소재)을 지난 26일 매각공고를 내고 인터넷 매각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중이다.
B1부지 매각은 이달 9월 26일부터 10월 4일(2순위는 10월 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예정가는 1426억6500만원, 입찰 보증금은 응찰금액의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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