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과 관련한 시를 노래와 소설을 활용해 새롭게 경험하는 방법 소개
-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당일 선착순 입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대한민국 대표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를 초청, 오는 9월 30일 금요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도봉 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별이 빛나던 밤에’라는 주제로 현대인에 메마른 감성에 단비가 되어 줄 시감(詩感) 충만한 강연이 될 예정이다.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등 ‘별’과 관련한 문학작품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래와 소설, 영화의 한 장면들을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새롭게 시를 경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정재찬 교수는 토크콘서트와 같은 수업방식으로 매 강의마다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강좌로 유명하다.
한국문학교육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표저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2015년 출판협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 누구나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문학의 계절,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인문학 정취를 함께 공감하고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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