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1기 연수생 간담회가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매일 6시간씩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으며 미국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선발돼 연수를 받고 있는 1기 연수생 15명 중 이미 4명은 취업이 확정됐고 6명은 현재 고용주 인터뷰 대기 중이거나 취업 진행단계로 가시적인 취업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해외취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맞춤형 직무교육과 영어 집중교육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해 미국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졸업자를 채용한 외국 기업에서 우리 학교 졸업생의 역량이 대단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취업의 국경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집중적인 인성과 직무능력 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서 자체적으로 미국 취업처를 발굴하여 미국 취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으며 10월 중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 등과 협약 체결(MOU)을 통하여 현지 구인처를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2016년 5월부터 시작해 1기 15명이 연수를 받고 있다. 현재 1기 연수생은 15명 중 13명 이상, 2기 연수생은 20명 중 16명 이상을 미국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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